회사원 이oo씨(34세, 여성)는 “사춘기에도 여드름 하나 없는 뽀얀 피부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는데 오히려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스트레스 때문인지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볼과 이마에 퍼져있어 여러 가지로 신경 쓰인다”고 한다.



여드름은 부신 피질의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모낭 옆의 피지선 크기가 커지고 피지 양이 증가되어 피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때 모공 주변의 각질과 함께 모공을 막아버리면서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최근에는 사춘기가 지나서 20, 30, 40대도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잘못된 화장품 사용과 스테로이드 약품의 오남용 등으로 발생하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건조증이나 자외선, 환경 유해물질 등으로 인해 피부 대사가 나빠지고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피부의 모공을 막아 여러 가지 형태의 여드름이 유발된다.



이렇게 발생한 여드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후에 흉터나 자국, 색소의 침착 등이 남을 수 있다.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은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며 음주, 흡연을 삼가야 한다 며 “울긋불긋한 여드름과 흉터, 자국은 자연치유가 힘들고 색소의 침착으로 피부가 칙칙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발이 없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PPx-PDT 치료가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PDT(광역동치료)는 빛에 의해 활성화 되는 광흡수제를 도포한 후 특정파장의 광원을 조사하여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PPx레이저 치료는 피지선을 위축시키고 여드름 균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으며 PDT와 함께 이용하면 기존 다른 레이저 보다 40배 정도 포피린에 더 잘 흡수돼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에 탁월하다고 한다.



또한 PPx-PDT 치료는 피지분비가 줄어들면서 여드름 재발을 감소하고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피부 톤이 화사하게 밝아지고 생기 있는 피부 재생력까지 키울 수 있어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