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사 최윤하(34세, 여)씨는 여자라면 누구나 그렇듯 예쁘다는 말을 가장 좋아했으나 서른이 넘어서부터는 예쁘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훨씬 듣기 좋아졌다고 말한다. 20대에는 옷이나 화장으로 꾸미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30대가 넘고 나니 꾸미는 것만큼이나 피부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 그녀는 화장으로 감추는 것에 한계가 있는 처진 피부나 잔주름, 잡티 등으로 인해 민낯으로는 도저히 밖으로 나갈 자신이 없다 고 했다.



대개 피부는 20대 이후로 노화가 시작된다. 대개 외적인 요인으로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건조한 날씨, 반복적인 표정 등으로 인해 기미나 잡티, 잔주름이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기미나 잡티, 잔주름 등의 관리를 위해 쓰는 화장품은 오랫동안 꾸준하게 발라줘야 하지만 시간투자에 비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피부과의 문을 두들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번에 해결해주는 진정한 회춘술이 가능한 이라이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이라이트는 기존의 IPL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표피의 냉각을 가해 빛 에너지에 RF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표피의 손상을 덜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으며 멜라닌과 헤모글로빈, 탄력섬유, 엘라스틴섬유 등에 높은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기존에 있던 IPL은 빛 에너지만 사용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어두운 피부 타입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또 진피 깊숙이에 높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으나 이라이트는 표피의 냉각을 가해 빛 에너지에 RF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표피의 손상 없이 잔주름이나 모공, 피부탄력과 같은 콜라겐 생성촉진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두 가지 에너지에 의해 빛을 안전한 레벨에서 사용이 가능하여 색소침착 등의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된다는 것.



서울 선릉역에 위치한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은 “이라이트 시술은 기존의 IPL보다 표피층의 열 손상을 최소화 하는 장점으로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다” 며 “여러 파장의 빛을 동시에 방출시켜 색소, 안면홍조, 혈관확장, 주름, 모공, 제모 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문원장은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리를 해도 세월 앞에 무상한 잔주름이나 기미, 잡티, 모공, 쳐진 피부 등의 피부고민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이라이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구제모의 경우 빛과 RF에너지의 시너지 효과로 깊이 있는 굵은 털이나 기존에는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가는 털과 흰털에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며 이라이트 시술의 장점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