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한창이 요즘, 여성들은 여름이 되면 자외선 때문에 얼굴에 잡티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에 빠지지만, 더 괴로운 것은 얼굴에 땀이 흘러 화장이 지워진다는 것이다. 특히 여드름이 있는 여성이라면 땀이 흘러 여드름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통 여드름은 20대 중반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지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강하고 잦은 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턱을 괴고 있는 다든지 엎드려서 자는 것 등 압박을 가하거나 마찰과 같은 기계적인 자극들도 여드름을 심하게 발전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함부로 손을 이용해 짜는 것은 여드름 염증을 유발시키며 흉터를 남기기 쉬우므로 피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선릉역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은 “여드름이 생기면 무턱대고 짜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럴 경우,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며 “잘 씻지 않은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면 염증부위가 세균으로 오염될 수 있고, 손톱자국으로 인해 여드름 흉터가 깊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여드름이 난다고 해서 직접 손으로 해결하려 들지 말고, 가까운 피부과에 들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경원 원장은 여드름 치료법에 대해 묻자 “블루RF시술은 빛과 고주파에너지를 ELOS (eletro-optical synergy) 기술로 조합시켜 두 가지 에너지를 모두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며 “고주파와 400~980nm의 복합 파장의 빛을 동시에 치료 부위에 쏘아 효과적으로 모공 속 피지선을 퇴화시켜 과도한 피지분비를 막아주어 모공과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 해외에서는 내추럴 PDT 여드름 치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약물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술 통증이 거의 없어 환자가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RF 시술은 400nm대의 블루 파장을 이용하여 염증성 여드름의 원인균인 P.acne의 대사물질인 포르피린에 흡수되어 여드름 박테리아를 파괴시켜 곪거나 부풀어 오른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 준다. 또한 500 ~ 980nm의 빛과 양극성 고주파로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비염증성 좁쌀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이 외에도 피지선이 감소되므로 모공이 축소되는 효과를 동시에 보실 수 있다.







문경원 원장은 “여드름은 상태에 따라 1주일 간격으로 4~6회 정도 시술 받으면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은 매회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며 “또한 부가적으로 피부결이 좋아지고, 피부톤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재발이 쉬워 더 힘들게 하는 여드름은 근본적인 치료법을 선택해, 한 번에 깨끗하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올 여름, 자신 있고 당당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보는 건 어떨까.







도움말 = 선릉예인피부과 ,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