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겨울이 되면 어느 때보다 피부에 정성을 쏟는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잠시라도 방심하면 피부 상태가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열심히 관리해 온 피부라도 겨울 찬바람에 한순간 망가질 수 있다. 겨울철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부의 건강 상태를 좌우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더욱 푸석해지고 거칠어지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피부영양에 신경 써야 한다. 하루 1.5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는 물론 에센스와 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이미 생긴 점이나 기미, 주근깨는 아무리 관리를 한다고 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색소질환은 얼굴을 그늘져 보이게 하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해 여성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색소질환은 그대로 방치하면 점차 짙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색소질환도 이라이트를 이용해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은 “이라이트(e-light)는 여러 파장의 빛을 동시에 방출시켜, 색소, 안면홍조, 혈관확장, 주름, 모공, 제모 등을 다 같이 치료하는 방법으로 한 파장으로만 치료하는 기존의 IPL과는 차이가 있다.”며 “580~980nm의 복합적인 IPL 파장의 빛과 고주파(RF)에너지가 접촉쿨링방식에 의해 표피를 보호하며, 멜라닌과 헤모글로빈에 작용하여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IPL은 빛 에너지만 사용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피부가 어두운 편인 타입에 적용하기 어렵고, 진피 깊이 높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라이트는 표피의 쿨링을 기반으로 빛 에너지에 RF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표피의 손상 없이 멜라닌, 헤모글로빈, 모낭, 탄력섬유, 엘라스틴섬유 등에 높은 에너지의 전달이 가능하게 되어 기존의 IPL보다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한다.



또한 이라이트는 IPL과 고주파(RF)로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하여 전체적인 피부 재생과 주름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두 가지 에너지의 시너지에 의해, 빛을 안전한 레벨에서 사용이 가능하여 색소침착 등의 발생이 현저히 감소되었으며, 환자의 통증도 적어 시술이 편리해졌다.



문경원 원장은 “이라이트는 임상적 효과에서도 잔주름, 모공, 피부탄력과 같은 콜라겐 생성촉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구제모의 경우에는 빛과 RF에너지의 시너지 효과로 깊이 있는 굵은 털이나 기존에는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가는 털과 흰털에도 좋은 임상결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라이트는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물론 제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최신 피부재생술 이라이트 시술로, 보다 환하고 밝은 피부로 변화를 시도해 보자. 한층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